하하 8년 전 프러포즈 화제…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결혼은 오빠랑”

2012-10-10     유수정 기자

하하가 8년 전 별에게 프러포즈를 했던 사연이 밝혀졌다.

별은 지난 9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8년 전 하하가 프러포즈를 했던 당시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별은 약 8년전 라디오 고정 게스트로 만났던 하하와의 인연에 대해 말문을 뗐다.

별은 “당시 하하가 밤에 술을 마시고 전화를 하더라”며 “자기 인생 고충과 어려움을 토로하며 기도 해달라더라”고 말했다.

이어 “하하가 나에게 어리고 순수하다면서 나중에 남자 다 만나보고 하고 싶은 거 다 한 뒤에 결혼은 자기와 하자고 하더라”며 “술주정 인 듯싶어 정색하며 연락하고 싶지 않다 말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별의 거절에도 불구하고 하하는 이후에도 끈질기게 구애하기에 이르렀고 이번 해 초에는 결국 문자로 ‘좋아한다. 이제 결혼할 나이도 되었고 제자리를 찾자’는 내용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구잘이 출연해 귀화 이유를 밝혔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