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렉스턴 W’, 10월 17일 인도 론칭

2012-10-10     이범희 기자

[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이유일)는 마힌드라 그룹이 오는 17일 인도 뭄바이를 시작으로 뉴델리, 뱅갈로르 등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렉스턴 W (수출명 렉스턴)’를 공식 론칭한다고 10일 전했다.

지난 9월 파리 모터쇼를 통해 현대적이고 세련된 스타일로 새롭게 선보인 ‘렉스턴 W’는 유럽시장 론칭을 시장으로 러시아, 중남미 등 수출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마힌드라는 ‘렉스턴’의 3세대 모델인 ‘렉스턴 W’는 세련된 스타일링,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최상의 핸들링 및 온/오프로드에서의 주행능력을 바탕으로 인도 프리미엄 SUV 고객들에게 높은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렉스턴 W’의 고성능 디젤 엔진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전했다.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자동차 및 농기계부문 사장은 “마힌드라는 현재 인도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XUV500’을 지난해 론칭함으로써 프리미엄 SUV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 론칭할 ‘렉스턴 W’는 마힌드라가 쌍용자동차 모델 중 처음으로 인도시장에 소개하는 제품인 만큼, 이를 통해 인도 고급 SUV시장에서의 마힌드라 점유율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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