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일본투자기업 초청 세미나’ 개최
2012-10-10 김나영 기자
[일요서울 | 김나영 기자] 외환은행(은행장 윤용로)은 9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일본투자 기업고객 경영진 80여명을 대상으로 ‘일본투자기업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총 6개 세션으로 한국어와 일본어 2개 국어로 진행됐으며, 외환은행의 외국인투자기업 금융서비스 소개와 한국시장 진출 시 필요한 법무ㆍ세무 관련 최신 정보로 꾸려졌다.
특히 외환은행의 한국경제 및 엔화환율전망, 환리스크 헤지 방안, 수출입금융 및 전자금융 등에 대한설명을 비롯해 외부 전문가의 노동 관련 법률사례(법무법인 율촌), 세법 개정안(삼일회계법인)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최근 일본 기업들은 엔고, 지진 등으로 인해 해외 생산기지 설립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일본의 對한국 직접투자는 22억달러 규모로 전년동기대비 214.7% 급증하는 등 국내외국인투자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넓혀가는 상황이다.
권오훈 외환은행 외환상품본부장은 “국내 외국인투자시장에서 새로운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는 외국인투자기업의 기업경영과 관련된 전문가 강의가 다수 포함돼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에도 이와 같은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외국인투자기업 시장에서 선두은행의 위상을 지속하고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서비스 제고와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