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축산인 총궐기대회, 12일 여의도서 열린다

2011-07-07     박대로 기자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전국한우협회·한국낙농육우협회·대한양돈협회·대한양계협회·한국오리협회·한국양봉협회·한국양록협회와 공동으로 12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FTA 반대! 생존권 쟁취! 전국 축산인 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이번 집회를 통해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보상금 조기 지급, 축종별 축산농가 생존대책 수립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정부는 구제역 이후 FTA 체결과 규제 일변도 정책 양산에만 혈안이 돼 축산농민의 생존권을 짓밟고 있다"며 "축산농가의 현실을 대내외에 알리고 축산농가 생존대책 마련을 촉구할 것"이라고 행사 취지를 소개했다.

한편 협의회는 행사 당일 농림수산식품부장관,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과 면담을 신청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