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선물집착녀’ 등장 “카메라, 반지…모두 합쳐 1억 정도?”

2012-10-09     고은별 기자

화성인 ‘선물집착녀’가 등장해 네티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 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X파일’에서는 2년 동안 남자친구 120명을 만난 ‘선물집착녀’ 한미림 씨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 씨는 카메라, 반지, 시계, 아이패드, 가방 등 선물 받은 것을 공개하며 “집에 있는 것까지 모두 합치면 1억 정도 될 것 같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특히 한 씨는 남자친구들과의 결별 이유에 대해 “차가 없어서 헤어졌다”, “얘는 선물을 아예 안 줬다”, “쪼잔한 남자, 짠돌이 너무 싫다”고 답하기도 했다.

또 “떡볶이 사주는 애들이 제일 싫다”며 “초등학생도 아니고 데이트에서 무슨 떡볶이를 먹자고 하는지, 만난 지 두 시간 만에 헤어졌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화성인 ‘선물집착녀’ 등장에 다수의 트위터리안들은 “화성인에서 아름다운 이름을 지어줬구나. 꽃뱀이잖아”(@kopsy***), “화성인 X파일 선물집착녀 너무 심하다”(@hyesun***), “등쳐먹는 것도 정도껏하지”(@vcgc***)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