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민, 결혼 앞두고 ‘짝’ 출연 논란 “당시 연인 관계 소원했다”
2012-10-08 정시내 기자
방송인 박재민이 서울대 캠퍼스 커플인 동갑내기 여성과 내년 화촉을 밝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결혼은 앞두고 SBS ‘짝’에 출연한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는 것.
박재민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8일 한 매체를 통해 “박재민과 여자 친구는 6년 동안 사귄 게 맞다. SBS ‘짝’을 9월에 촬영했는데 그 당시엔 둘 사이가 소원했다. 시기를 두고 오해들이 많은데 진정성을 갖고 임한 것만은 알아 달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박재민의 교제사실을 몰랐냐는 질문에 “여자 친구와는 정리된 관계로 알았고 결혼할 사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최근에는 솔로인 줄 알았다”며 “‘짝’ 출연하기 전에 확인 차 물어보니 본인도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또 결혼 일정에 대해 “일정이 급하게 잡힌 특별한 사유는 없다. 항간의 추측처럼 속도위반 사실도 없다. 또 내년 1월쯤으로 시기를 예상할 뿐, 구체적인 날짜나 장소는 아무 것도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한편 박재민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정책학과에 재학 중이며 KBS 2TV ‘출발드림팀 시즌2’를 비롯해 여러 프로그램에서 활약해왔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