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김장훈 병문안 ‘깊은 대화 나눠…’ 불화설 일축
2012-10-06 정시내 기자
6일 두 사람의 측근에 따르면 싸이는 지난 5일 강원도 춘천에서 군 장병 위문 공연을 펼친 뒤, 김장훈이 입원해 있는 서울 아산병원으로 향해 깊은 대화를 나눴다.
싸이 측 관계자는 이날 한 매체를 통해 “싸이가 밤새 김장훈과 함께 그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해 함께 대화를 나눴다. 스케줄을 마친 뒤 바로 병원으로 달려와 김장훈과 8시간 넘게 대화하며 그간 서로에 대한 속내를 터놨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인터넷에서 제기된 얘기처럼 두 사람의 관계가 심각한 것이 아니다”라며 “서로 웃으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속 깊은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또 “최근 김장훈과 불화설에 휘말린 싸이가 선배를 찾아가 오해를 풀었고 현재 둘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김장훈은 지난 5월 MBC ‘놀러와’에 출연해 싸이와 ‘공연 표절 시비’를 두고 난투극을 벌였다고 고백했다.
한편 싸이는 오는 6일 오후에는 부산 국제영화제 축하무대, 11일 대구스타디움 전국체전 개회식 공연, 호주 출국에 하루 앞선 14일엔 전남 영암군 F1경주장 상설 블록 콘서트장 ‘F1 싸이 특별 콘서트’ 등이 예정돼 있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