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오는 8일 개막
2012-10-05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경기도 고양시를 비롯한 도내 11개 시·군에서 열린다.
한국 장애인 선수들의 스포츠 대제전인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981년 첫 대회를 개최한 이래 올해로 32회째 대회를 잇게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총 6995명(선수 4839명· 임원 및 보호자 2156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총 27개 종목에서 각축을 벌인다.
30회 대회의 시범종목이었던 당구와 31회 시범종목이었던 태권도를 포함해 골볼, 농구, 배구, 테니스 등이 정식 종목으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특히 런던장애인올림픽에서 종합 12위를 올린데 일조한 메달리스트들의 기량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다.
개회식은 8일 오후 6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Heart to Heart(마음에서 마음으로 이어지는 세상)’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경기 일정과 결과는 공식 홈페이지(http://national.kosad.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