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서울광장 공연 여파...대중교통 연장된다!

2012-10-04     이지형 기자

싸이 서울광장 공연 콘서트 여파로 서울시의 대중교통이 연장된다.

3일 서울시는 4일 오후 10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서울시와 함께하는 싸이 글로벌 석권기념 콘서트’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마련한 교통대책은 교통통제 구간을 지나는 시내버스 우회운행 및 임시우회노선 막차시간 연장조치, 지하철 막차시간 연장 및 증회와 필요시 시청역 무정차 통과, 신호 등 교통상황 현장관리, 불법주정차 집중단속 등이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을 위해 지하철(1~9호선) 막차 운행시간을 현재 종착역 기준 새벽 1시에서 2시로 1시간 연장하고, 행사 종료시간대 승객이 집중되는 시청역에는 1호선 4회, 2호선 6회 총 10회 증회를 통해 집중 배차할 예정이다.

다만 1호선 막차시간 연장운행은 서울메트로에서 운영하는 청량리~서울역 구간에 해당된다. 또한 지하철 막차시간은 역별로 이용하려는 방향에 따라 상이하기 때문에 이용하려는 역사에 부착된 안내문과 안내방송을 통해 이용하려는 열차의 막차시간을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겠다.

태평로(덕수궁~서울시의회 앞)와 을지로, 소공로 일부구간에 차량이 통제됨에 따라, 이 구간을 오가는 광역․시내버스 53개 노선이 일제히 우회 운행한다.

서울시는 행사장을 둘러싼 주변 도로 통제에 따라 인근 도로들이 혼잡할 수 있으니 이 지역을 이용 또는 통과하려는 차량은 원거리에서부터 사전 우회운행 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교통통제 구간과 버스우회운행, 실시간 교통상황 등 시민들이 꼭 알아두어야 하는 다양한 교통정보는 교통방송, 도로안내전광판(VMS) SNS(@seoulgyotong/@seoultopis), 버스정류장 안내단말기(BIT), 다산콜센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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