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혜, 노출 드레스에 “독했지만 잘했다” 아버지 격려

2012-10-04     정시내 기자

배우 오인혜가 파격 노출 드레스에 대한 아버지 반응을 공개했다.

오인혜는 지난 2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행사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파격 노출드레스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이날 오인혜는 “예상하지 못한 반응이었다. 영화 팀에서도 내 드레스에 대해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았는데 차에서 내려 재킷을 벗는 순간 앞에 계신 분들이 당황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또 “생각보다 옆 라인이 많이 노출됐다. 입을 때 내가 본 것과 카메라로 찍혔을 때는 큰 차이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인혜는 파격 노출 드레스에 대한 아버지의 반응을 털어놨다.

오인혜는 “아버지가 당시 영화제 기사를 보시고 전화해 ‘독했지만 잘했다. 고생했다’고 격려해 주셨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인혜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가슴라인이 훤히 드러난 드레스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