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자금지원 업무협약 체결
2012-10-04 박수진 기자
[일요서울│박수진 기자]외환은행(은행장 윤용로)이 지난 달 28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경수)과 함께 산업단지의 원활한 조성 및 산업단지 분양업체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산업단지 분양업체 자금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1964년 구로공단을 시작으로 전국 51개 산업단지를 관리하고 있으며, 동 산업단지는 우리나라 제조업 총 생산의 36%, 수출의 44%,고용의 22%를 차지할 만큼 국가와 지역경제의 성장기반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산업단지 분양업체 자금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통해 외환은행은 한국산업공단의 산업단지 분양업체 앞 분양대금 중도금 대출을 지원하며, 입주기업에게는 대출·수신금리, 외국환거래 수수료 우대 적용 및 국내외금융시장 동향 등 글로벌 시장 진입에 필요한 다양한 금융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는 주요사업인 ‘기업(공장)설립·지원’, ‘클러스터 사업’, ‘QWL밸리 조성사업’, ‘생태산업단지 사업’, ‘공동물류 사업’ 등 에도 추가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외환은행 기업마케팅부 관계자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입주기업 앞 유동성 지원뿐만 아니라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들과의 동반자적 파트너십 강화로 고객과 은행이 모두 상생 윈-윈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