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 이성관 “여친 바람 세 번까지 OK, 흡연 상관없다…”
2012-09-27 정시내 기자
그룹 샤이니의 온유가 독특한 이성관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아이돌을 사랑한 누님’ 특집으로 배우 김정난,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와 태민, 씨엔블루 이종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여자 친구 이것만은 용서할 수 없다는 기준이 있냐”는 질문이 했다.
이에 이종현은 “바람피우면 안 된다”며 “무릎 꿇고 빌어도 용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샤이니 태민은 “책임감 없고 성실하지 못한 여자가 싫다. 여자라고 애교 부리고 봐달라고 하는 것이 싫다”고 말했다.
반면 온유는 “애교 부리면 좀 봐주지 않겠냐. 한도가 필요할 것 같다. 바람을 피워도 세 번까지는 용서할 수 있다”며 관대한 이성관을 밝혀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유세윤은 “흡연은 취향의 문제긴 한데, 사랑하는 사람이 흡연하면 예뻐 보이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온유는 “담배도 약간 흔들리기는 했는데 괜찮을 것 같다. 그러나 욕하는 것은 정말 꼴 보기 싫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유세윤은 장난기가 발동해 “시가담배와 곰방대를 피는 여자는 어떠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7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8.6%(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