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라이프스 굿 데이’ 헌혈캠페인 진행

2012-09-26     유수정 기자

[일요서울 | 유수정 기자] LG전자가 헌혈캠페인을 통해 소아환자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전한다.

LG전자는 26일 ‘라이프스 굿 데이(Life’s Good Day) 헌혈캠페인’을 다음달 1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임직원이 헌혈할 경우 회사 측에서 1만 원씩 적립해 백혈병어린이재단이 선정한 아동 1명과 LG전자가 선정한 직원 자녀 1명의 치료비로 기부할 예정이다.

또 2천만 원의 목표 금액을 위해 임직원이나 일반 고객이 LG전자의 블로그·트위터·페이스북에 응원 메시지를 남길 때마다 회사 측에서 1천 원씩 기부 금액으로 적립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LG전자는 연말까지 미국·중국·러시아·인도 등 해외법인 15곳에서도 지역자치단체와 연계해 헌혈캠페인을 진행한다.

특히 러시아법인은 혈액부족 현상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자 지난 2009년부터 정부의 헌혈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대규모 헌혈행사를 35차례 개최한 바 있다.

이영하 LG전자 경영지원부문담당 사장은 “헌혈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보듬어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011년 성금 약 1600만 원을 백혈병 아동에게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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