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다문화장학재단, 저소득 다문화가족 무료진료 사업 지원

2012-09-25     김나영 기자

[일요서울 | 김나영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이팔성)의 다문화장학재단은 25일 저소득 다문화가족의 무료진료 사업 지원을 위해 7000만 원의 기금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전달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으로 전문적인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환자에 대해 수술비, 입원비 및 외래진료비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의료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 다문화가족 여성을 위해 유방암 조기 무료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우리금융그룹 전 계열사에서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소외계층 자녀를 위한 장학사업, 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 교육시설 지원사업 및 소외계층 복지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더 많은 저소득 다문화가족에게 수준 높은 맞춤형 무료 진료서비스가 제공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장학사업과 더불어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소외계층 자녀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사업 및 복지사업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nykim@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