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로이킴, ‘먼지가 되어’ 거센 후폭풍 ‘음원요청 쇄도’
오디션 프로그램 Mnet ‘슈퍼스타K4’ 정준영과 로이킴 ‘먼지가 되어’ 무대가 화제다.
지난 21일 방송된 ‘슈퍼스타K4’ 6화에서는 정준영과 로이킴이 故김광석의 ‘먼지가 되어’를 라이벌 데스 매치에서 완벽하게 소화해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았다.
정준영과 로이킴이 부른 ‘먼지가 되어’가 방송된 뒤 온라인에서는 이들의 대결 장면이 담긴 VOD가 방송이 나간 지 이틀 만에 누적 조회 수 170만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유튜브에서는 정준영과 로이킴의 ‘먼지가 되어’ 방송 영상이 여러 편 업로드 되며 각각 61만 건, 15만 건, 12만 건 등 모두 10만 건이 넘는 높은 조회 수를 보이고 있다.
영상 뿐만 아니라 음원에서도 후폭풍이 거세다. 故김광석의 ‘먼지가 되어’는 방송 당일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엠넷닷컴에서도 순위권에 포진돼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 지난 방송에서 정준영과 로이킴이 원곡과는 다르게 록적인 요소를 가미해 새롭게 편곡해 부른 ‘먼지가 되어’ 음원 출시를 바라는 네티즌들의 요청도 쇄도하고 있다.
‘슈퍼스타K4’ 김태은 PD와 제작진은 “우리나라 가요계에 한 획을 그은 지난 가요를 새롭게 재조명하는 것도 슈퍼스타K의 역할 중 하나”라며 “앞으로 남은 슈퍼위크 라이벌 데스 매치에서 보일 레전드급 무대들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1일 방송된 ‘슈퍼스타K4’ 6화는 최고 10.2%, 평균 8.9%의 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 Mnet+KM,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5주 연속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Mnet ‘슈퍼스타K4’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