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군통령 등극, ‘승부의 신’에서 치열한 접전 끝 우승
2012-09-23 김종현 기자
시크릿이 제 1대 군통령을 등극해 화제를 낳았다.
시크릿은 23일 방송된 MBC ‘일밤-승부의 신’에 출연해 카라를 상대로 군통령 결정전에서 최종 승리했다.
이날 방송에서 4라운드 림보에서 시크릿이, 5라운드 팔씨름에서 카라가 승리하는 등 조마조마한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6라운드 씨름 경기에서 시크릿이 세 번 연속 카라를 이기면서 승리를 챙겼다.
결국 3대 3 동점에서 두 걸그룹은 마지막 7라운드 경기까지 치르게 됐다. 이후 시크릿은 ‘컵 놓는 용만이’ 대결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시크릿은 이번 우승으로 ‘군통령’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또 이날 끝까지 살아남은 공군장병들에게는 휴가증과 선물교환권이 증정됐다.
우승 후 효성은 눈물을 흘리며 “비년만의 컴백이라 부담이 많았는데 행복하다”며 “이 힘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카라 리더 규리도 “저희도 열심히 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