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트로트 ‘어머나’ 클래식 연주 ‘기대만발’
2012-09-23 김종현 기자
배우 주지훈이 장윤정의 ‘어머나’를 피아노로 연주해 관심을 끌고 있다.
23일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에서 지호(주지훈 분)와 인하(지창욱 분)는 하윤모 교수(전국환 분)가 부여한 미션에 따라 가가가 다양한 피아노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호는 장윤정의 ‘어머나’를 각색한 곳을 연주할 예정이여서 클래식이 아닌 트로트를 통해 지호가 어떤 천재적인 면모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주지훈은 ‘어머나’를 잔잔하게 연주하기 시작해 후반부에 이르러 열정적으로 마무리한다. 당시 심사위원으로 설정된 보조출연자들은 실제로 박수를 치고 흥얼거리며 촬영을 마쳤다는 후문이다.
앞서 지난 22일 방송된 11회에서는 부성악기 본부장으로 취임한 지호는 하윤모 교수로부터 후계자 선정을 위한 인하와 피아노경선에 참여하라는 종용을 받았다. 하지만 그럴 뜻이 없던 지호는 이날 방송 말미에 이르러 14년 전 화재 사건을 떠올리며 영랑의 모든 비밀을 알게 돼 결국 경선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다미(진세연 분)는 ‘어미니와 노래방 가서 부르는 곳’이라며 간드러진 목소리로 ‘어머나’를 불러 시청자들의 기대를 키우고 있다.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