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애플과 비교 광고 게재

2012-09-22     이지형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S3와 애플 아이폰5를 비교하는 광고를 내걸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IT매체인 씨넷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3’와 애플의 ‘아이폰5’를 비교하는 신문광고를 미국 전 지역에 실었다”며 “영상은 ‘아이폰5’를 구매하기 위해 줄 서 있는 사람들을 다룬 광고”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동영상 광고에서 삼성전자는 아이폰5의 대형화면, LTE 기능 등이 삼성전자의 ‘갤럭시S3’와 비교해 새롭지 않다는 주장을 펼쳤다.

영상 속에는 부모님을 위해 ‘아이폰5'를 구매하려고 줄 서 있는 한 사람은 “‘갤럭시S3’를 더 좋아한다”고 말하는 것은 물론 줄 서 있는 젊은 남자들은 ‘갤럭시S3’를 부딪쳐 데이터를 주고받는 모습 등이 소개돼 있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다음 혁신은 이미 여기에 있다(The Next Big Thing is Already Here)’는 카피로 끝난다.

한편, 삼성의 이같은 광고는 현재 특허권 분쟁으로 애플과 대립각을 세우는 가운데 ‘아이폰5’를 견제키 위함으로 해석된다. 6352seoul@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