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PA, ‘제39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 개최

2012-09-21     김나영 기자

[일요서울 | 김나영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기영, 이하 KFPA)는 20일 이기환 소방방재청장, 손해보험사, 학계, 소방단체 대표 및 소방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의 우수 소방공무원을 선발ㆍ표창하는 ‘제39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KFPA와 소방방재청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서울 강남소방서의 김영수 지방소방장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해 상패와 상금 500만 원을 받았으며, 안전상은 서울 송파소방서 서일주 지방소방장 등 11명이 수상해 상패와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또한 대상과 안전상 수상자 12명 모두에게는 1계급 특진의 영예가 주어졌다.

올해로 39회를 맞이한 소방안전봉사상은 1974년부터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의 일선에서 봉사하고 있는 모범 소방공무원들을 선발ㆍ표창하는 행사로 현재까지 수상자는 모두 543명에 이른다.

이기영 이사장은 “화재현장에서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며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화재를 진압하고, 미처 탈출하지 못한 인명을 구하기 위해 주저 없이 불 속으로 뛰어드는 모습을 보면 그 고귀한 희생정신과 용기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진다”면서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이 소방공무원에게 조금이나마 격려와 위안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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