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무안타…5타수 무안타 부진

2012-09-20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무안타로 침묵하며 경기를 마쳤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2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도 종전 0.277에서 0.274로 하락했다.

이날 추신수는 시작부터 좋지 않았다. 1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미네소타 선발 리암 핸드릭스의 89마일(약 143㎞)짜리 직구를 받아쳤지만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다.

1-2로 뒤진 3회는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고 5회는 1사 주자 없이 나와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에도 헛스윙 삼진으로만 두 타석을 끝내야 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미네소타에 4-6으로 패배했다. 2연패에 빠진 클리블랜드는 시즌 88패째(61승)를 떠안으며 아메리칸리그(AL) 중부지구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hwihol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