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김구라 복귀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쁘다”

2012-09-20     정시내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김구라 복귀에 대한 솔직한 소감을 밝혀 화제다.

최근 진행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 녹화에서 슈퍼주니어 규현은 새 MC로 복귀 신고식을 마친 김구라에게 “복귀 소식을 들었을 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뻤다”고 남다른 마음을 전했다.
 
김구라는 “방송인에게 가장 무서운 일은 대중에게 잊혀지는 것인데, 규현이 방송에 나랑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인형을 들고 나왔다”며 규현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규현은 ‘슈퍼주니어의 김구라’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MC 김구라와 함께 화려한 입담을 펼치며 예능감을 뽐냈다.

슈퍼주니어 멤버 내의 예능감 서열을 가리며 슬그머니 자신을 2위로 올려놓는가 하면, 멤버들의 근황과 각종 에피소드를 거침없이 털어놓았다는 후문.
 
또 이 날 방송에서는 부모님과 동년배인 김구라를 오빠라고 부를 만큼 허물없는 관계를 자랑하는 씨스타 효린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다.

효린은 김구라의 복귀를 반기며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축하송을 열창, ‘택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한편 tvN ‘현장토크쇼 택시’ 규현·효린 편은 20일 밤 9시에 전파를 탄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