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개천절부터 가을 세일 행사 돌입

2012-09-20     유수정 기자

[일요서울 | 유수정 기자] 현대백화점은 20일 다음달 3일부터 21일까지 올 가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통상 가을 정기세일은 9월 마지막 주나 10월 첫째 주 금요일에 시작하는 것이 관례이나 이번 년도는 추석 연휴부터 개천절까지 연달아 쉬는 기업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3일부터 시작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는 추석 선물로 유통된 상품권의 회수와 4일 출근을 위해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가족단위의 고객을 유입하기위해 점포별 주요 대형행사를 첫 주에 집중 배치했다.

이와 함께 각 점별로 주부 대상 이벤트와 문화홀 공연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추석 행사 기간 동안 다소 살아난 소비 심리를 가을 세일까지 이어 나가기 위해 3일부터 시작하게 됐다”며 “가을세일과 창사, 송년세일, 크리스마스로 이어지는 판촉 이슈를 활용해 소비 심리를 살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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