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이민호 촬영장 대결?!...드라마 속이랑 다르네!
2012-09-19 이지형 기자
SBS 월화드라마 ‘신의’의 고려무사 최영(이민호)은 하늘에서 납치해 온 은수(김희선)에게 온전히 하늘세계로 돌려보내주겠다고 한 자신의 언약을 지키기 위해 항상 안테나를 세우며 그녀의 안전에 신경을 쓰고 있다.
언약을 목숨보다 소중히 여기는 고려무사이기에 더욱 더 은수의 신변안전에 노심초사하며 자신의 힘만으로는 대적하기 벅찬 기철(유오성)의 무리 앞에서도 그녀를 위해서라면 목숨을 아끼지 않고 당당히 맞서 싸운다.
하지만 촬영이 잠시 멈추자 상황은 180도 달라졌다. 온라인게임을 두고 두 사람이 날선 공방전을 벌이기 때문이다.
실시간 배틀을 벌이며 뒤지지 않으려 서로의 스마트폰을 뺏으려고 하는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각축전을 펼쳤다.
김희선 이민호 촬영장 대결은 서로 실력이 아닌 교란작전 등 편법에 의해 승리를 주고받는 것으로 두 사람을 지켜본 제작진은 “두 사람이 이러다 싸우는 거 아니냐”고 하면서도 연신 즐거워하는 최영과 은수의 표정을 지켜보며 흐뭇해한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