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만다 바인즈, 2시간 동안 옷가게 탈의실서…

2012-09-19     유수정 기자

아만다 바인즈가 이상 행동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은 지난 17일 웨스트 할리우드의 한 고급 옷가게를 찾은 아만다 바인즈의 기이한 행동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매장을 찾은 바인즈는 몇 벌의 의상을 집어 든 채 탈의실로 향했으나 2시간가량이 지나서야 겨우 탈의실에서 나왔다.

바인즈는 오랜 시간 탈의실에서 머문 것은 물론 10분 단위로 ‘쾅쾅’거리는 소리를 내는 등 이상 행동을 지속했다.

특히 점원이 그만 나와 줄 것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탈의실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2시간가량이 지난 뒤 탈의실에서 나온 바인즈는 한 쌍의 구두와 선글라스 등을 손에 들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점원에게 본인이 타고 왔던 택시를 불러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인즈의 이상 행각을 접한 점원은 “탈의실 안에서 무얼 했는지 알 방도가 없다”며 “약물을 했을 가능성도 의심하고 있지만 정확한 사실은 모르겠다”고 당시 상황을 밝혔다.

한편 아역스타 출신인 아만다 바인즈는 약물 중독으로 논란에 휩싸였으며 뺑소니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