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세미-민우혁, ‘11월 결혼’ 주례 없이 사회는 김제동 맡아
2012-09-18 정시내 기자
그룹 엘피지(LPG) 출신 세미가 뮤지컬 배우 민우혁과 오는 11월 화촉을 밝힌다.
이들의 측근은 17일 “세미와 민우혁이 오는 11월 11일 오전 11시30분 삼성동 컨벤션디아망 그랜드볼룸에서 화촉을 밝힌다”고 전했다.
주례 없이 진행될 두 사람의 결혼식은 민우혁과 사회인야구단에서 친분을 쌓아온 방송인 김제동이 사회를 맡고, 축가는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더원, 고유진, 에이트 등 동료가수들이 릴레이로 부를 예정이다.
세미와 민우혁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간 교제했으며, 결혼을 약속한 뒤 지난 7월 말 웨딩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두 사람은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성수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한편, 세미는 1998년 EBS 청소년 드라마 '내일'로 데뷔했고 2009년 여름부터 LPG 2기 멤버로 활동했다.
민우혁은 2007년 그룹 포코스로 데뷔해 군 복무를 마친 후 뮤지컬 ‘젊음의 행진’ 등을 했으며 현재 MBC 금요 드라마 ‘천 번째 남자’에 출연 중이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