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지킨 학생회장? ‘당선 되면 햄버거 쏘겠다더니…’

2012-09-18     고은별 기자

‘약속 지킨 학생회장’이라 불리는 게시물이 등장했다.

해외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싸커라인’에는 지난 17일 ‘약속 지킨 학생회장’이란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약속 지킨 학생회장’ 게시물에는 한 학교의 전교회장 선거 당시 선출된 후보가 내세운 공약을 지킨 내용이 담겨 있다.

게시물에 따르면, 회장이 된 학생은 전교생에게 햄버거를 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고, 회장이 되고 나서 100원짜리 젤리햄버거를 돌렸다.

‘약속 지킨 학생회장’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교적 왕따 됐을 듯”(닉네임 ‘아들이라뇨’), “국회의원 될 자질이 보이네요”(닉네임 ‘다음후드’), “탄핵해야 함”(닉네임 ‘뉴캐슬포에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