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마이너리그 폄하 수긍할 수 없어"
2011-06-16 우은식 기자 기자
정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이번 전대에 유력 대권 후보들은 출마할 수 없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당과 대한민국을 짊어지고 나아갈 새로운 정치 지도자를 선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전당대회는 한나라당과 대한민국 향후 10년을 짊어질 지도자를 뽑는 등용문이 될 것"이라며 "당과 미래 책임지고자 하는 분들은 이번 전대에 과감하게 도전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정 위원장은 전날 대구·경북지역 방문을 소개하면서 "이제 계파싸움이나 국회 차원에서 싸우는 모습은 제발 더이상 보이지 말아달라는 당부가 있었다"며 "의원들이 다음 총선에서 자신의 당선만 위하는 볼썽사나운 모습을 자제하라는 충고도 가슴에 와닿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