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금2 제작 공식화...주인공은 '아직'
2012-09-17 이지형 기자
17일 MBC측은 “김재철 사장이 중국 창사 호남위성방송사를 방문하고 내년에 제작할 예정인 ‘대장금2’ 방송 협력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호남TV는 2005년 ‘대장금’을 중국에서 처음 방송한 회사로 ‘대장금2’에 대해서도 선구매, 선투자 의사를 강력히 밝혀왔다”며 “김 사장은 내년 ‘대장금2’ 방송 시 호남TV와 우선 협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대장금은 지난 2003년부터 2004년까지 이영애의 주연으로 국내에서 40%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특히,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곳곳에 수출돼 한류바람을 일으키는데 기여했다.
대장금2 제작 소식에 네티즌들은 “대장금2 제작 완전 환영”, “주인공은 누가 될까?”, “또 다시 장금이 열풍이 부나?”, “이영애가 주인공 했으면…”이라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