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 준희 남매 합격, 남격 합창단 합류 “내가 노래 좀 잘 불러요”

2012-09-17     정시내 기자

배우 故 최진실의 자녀 환희 준희 남매가 ‘남자의 자격-패밀리 합창단’에 최종 합격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는 ‘패밀리 합창단’에 최종 합격한 56명이 공개됐다.

합격자 중 故 최진실의 자녀 환희, 준희 남매는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앞서 환희, 준희 남매는 지난 9일 방송에서 엄마가 자주 불러줬다는 ‘섬 집 아기’와 ‘하늘나라 동화’를 불러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환희, 준희 남매의 합격소식에 격려와 반가움을 나타낸 것.

이날 방송에서 환희는 “합격할 줄 알았다. 내가 노래를 좀 잘 부른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반면 준희는 “감기에 걸려서 노래를 잘 못했다”며 “떨어질 줄 알았다”고 말했다.

한편, KBS 2TV ‘남자의 자격-패밀리 합창단’에서는 환희-준희 남매를 비롯해 가수 이준 모자, 배우 이광기 부녀, 개그우먼 안선영 모녀 등이 합격했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