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우종완 소식에 “금요일 밤에도 함께 놀았는데…”
2012-09-16 정시내 기자
홍석천은 우종완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1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금요일 밤에도 종완이형이랑 같이 놀았는데. 이게 무슨. 술을 마시긴 했지만 밝게 농담하고 즐거웠는데. 이게 이게. 믿기지 않아서 큰일이다”라고 게재했다.
또 “아. 형아. 못됐다 이게 뭐냐. 형 사랑하는 많은 친구들 어쩌라고. 아”라는 글로 안타까움을 표했다.
홍석천 뿐만 아니라 MBC ‘무한도전’으로 인연을 맺었던 정준하는 "종완이형.........ㅠㅠ" 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애도를 표했다.
한편 우종완은 지난 15일 오후 자택에서 목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지난해 12월 자동차 뺑소니 사건에 연루된 후 칩거생활을 했고 또 지난해 11월 자신의 이름을 딴 온라인 쇼핑몰 ‘디렉터 우’(엔터플러스)를 운영하는 등 CEO로서도 활약했지만, 쇼핑몰 운영이 부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