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해명 “페이스북 저 아니에요”, 그럼 누구?

2012-09-14     강휘호 기자

손연재가 자신을 사칭하는 페이스북 계정에 대한 해명을 해 네티즌들이 혼란에 빠졌다.

지난 12일 손연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 페이스북은 안해요. 페이스북에 있는 페이지는 제가 아니예요”라는 해명 글을 게재했다. 이는 최근 페이스북에 손연재가 직접 운영하는 듯한 계정이 등장한 것과 관련해 손연재가 해명에 나선 것이다.

페이스북을 개설한 이는 매주 ‘손연재’ 라는 아이디로 사진을 게재하는 동시에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정말 너무 감사드려요! 올림픽이라는 무대에서 후회 없이 연기한 것 같아 너무 행복하고 다들 사랑해요” 등의 글까지 남겨 실제 손연재의 페이스북인 것처럼 꾸며놓았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해당 페이스북 계정은 손연재 선수의 팬들이 운영하고 있다. 영어로 ‘여러 사람이 운영하는 손연재의 팬페이지’라고 적혀있지만 잘 보이지 않아 오해의 소지가 충분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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