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이적설 일축 “내 관심은 오직 이기는 것”
2012-09-13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최근 이적설에 휘말렸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레알 마드리드)가 직접 수습에 나섰다. 경기에 집중할 뜻을 밝히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복귀설을 일축했다.
호날두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은 팀으로 복귀해 오직 성적을 생각해야 할 때”라며 “계약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는다. 내 관심은 전적으로 (레알 마드리드가) 매 경기 이기는 것에 맞춰져 있다”고 이적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호날두는 지난 7일과 11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 차출돼 2014브라질월드컵 유럽 지역예선에 참가했다. 이후 13일 마드리드로 돌아온 호날두는 자신이 월드컵 예선에 집중하는 사이 불거진 이적설에 대한 입장을 SNS으로 나타낸 것이다.
앞서 호날두는 지난 3일 그라나다와의 2012~2013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홈경기에서 2골을 넣고도 별다른 골 세러모니를 하지 않아 여러 의혹을 일으키며 이적설을 낳은 바 있다.
이에 지난 5일 호날두가 직접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돈 때문에 팀을 떠날 일은 없을 것이라고 진화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