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신세계 센텀시티점과 손잡아… 푸짐한 혜택 가득

2012-09-13     유수정 기자

[일요서울 | 유수정 기자] 온라인 종합쇼핑몰 ‘GS샵(www.gsshop.com)’과 ‘신세계 센텀시티점’이 손을 잡았다.

GS샵은 13일 자사 홈페이지에 오는 14일부터 ‘신세계백화점’관을 오픈하고 센텀시티점에 입점한 500여개 브랜드 6만여 상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GS샵에 따르면 자사 몰에서만 물건을 판매하던 신세계백화점이 타사의 온라인쇼핑몰에 입점하는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높은 회원수와 인지도를 가진 업체 간의 제휴인 만큼 고객 혜택도 풍성하다. 개점 첫날인 14일에는 ‘복을 부르는 빨간 속옷’ 특가기획전을 열어 붉은색 팬티 300장을 선착순으로 1만 원대에 판매한다.

또 오는 30일까지 5만 원 이상 구매고객 중 선착순 1만 명에게는 사은품으로 ‘신세계 장바구니’를, 전 구매고객에게는 센텀시티점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15%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이밖에도 9월 한 달간 센텀시티점의 전 상품에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GS샵 영업2사업부 신병균 상무는 “이번 제휴는 GS샵의 역대 제휴 중 단일 점포로는 최대 규모”라며 “양사가 강력한 시너지를 만들어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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