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민주통합당 의원 39명, 문재인 지지 표명

[일요서울 | 전수영 기자] 유광상 서울시의회 민주통합당 의원을 포함한 39명의 의원들은 13일 오전 11시 서울시의회 본관 입구에서 ‘문재인과 아름다운 동행 선언!’이라는 선언문을 발표하고 지지를 표명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서울시의원들은 문재인 후보야말로 정권 교체를 이룰 수 있는 인물이라는 점에 적극 공감한다는 뜻을 밝혔다.

민주통합당 시의원들은 민주통합당 순회 경선에 있어 각 후보 진영 간 약간의 불협화음이 있었지만 올해 12월에 있을 더 큰 승리를 위한 진통과정으로 보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뜻’이라는데 뜻을 모았다.

서윤기 시의원은 “MB정권 5년 동안 실정도 문제지만, 거꾸로 가는 세상을 바로잡기 위해서 이번 선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민의 마음을 담아낼 수 있는 후보가 이길 수 있는 후보이며, 그 적임자가 문재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민주통합당 의원 78명 중 과반인 39명의 의원들이 문재인 후보와 아름다운 동행을 선언한 만큼 민주통합당 서울 경선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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