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헬기 추락사고 '오인신고 잠정 결론'
2012-09-12 이지형 기자
군 헬기가 추락했다는 잘못된 정보로 군과 경찰이 수색에 나서는 상황이 벌어졌다.
12일 오후 4시30분 신원미상의 시민이 군헬기가 추락했다며 지역 방송사에 신고하면서 경찰과 군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나섰지만 헬기 기체나 잔해를 전혀 찾을 수 없었다.
두 시간의 수색 끝에 군은 관제 레이어에도 헬기 비행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군과 경찰은 허위 신고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 결과 추락한 군과 민간 항공기는 전혀 없다”며 “허위 또는 오인 신고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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