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바퀴벌레와 쥐 들끓던 가정사 고백 ‘불효자였던 철없던 과거에서…’
2012-09-12 유수정 기자
이준은 지난 11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힘든 가정사로 어머니께 상처를 드린 경험을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준은 “당시 우리 집엔 바퀴벌레와 쥐가 들끓었다”며 “칫솔에 바퀴벌레가 치약처럼 붙어있었던 적이 있었다”고 말문을 뗐다.
그는 “그 순간 서러움에 어머니에게 화를 냈다”며 “이에 어머니는 이불 속에서 홀로 숨죽여 우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 모습을 보고 나는 진짜 불효자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내가 우리 집을 살려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또 “꼴찌로 입학했지만 부전공은 53명 중 3등, 발레와 현대무용은 2등을 하고 졸업했다”며 “한국 최고의 예술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당당히 입학했다”고 전했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