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솔비 사과 "솔비씨에게 미안하군요"

2012-09-11     이지형 기자

[일요서울 | 이지형 기자]  정우영 솔비 사과 소식이 화제다.

MBC 스포츠 캐스터 정우영은 11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솔비씨에게 미안하군요. 예전에 어린이 야구 행사 때도 비오는 날 열심히 노래를 해줘서 굉장히 인상 깊었는데 어허 참 제가 연예나 가요 프로그램을 잘 안 봐서 활동하고 있는 지 몰랐어요”라고 말했다.

정 캐스터의 이 같은 반응은 앞서 지난 10일 잠실에서 열린 LG와 기아의 경기에서 중계 카메라에 솔비의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

하지만 당시 정우영 캐스터는 “송지효씨인가요? 잘 모르겠는데요. 아닌가요? 닮으신 분인 것 같군요”라고 솔비를 송지효로 착각하면서부터다.

정우영 솔비 사과 소식에 네티즌들은 “정우영 솔비 사과까지…”, “그럴 수 있지 않나?”, “모든 사람이 솔비를 안다고는 할 수 없지”라는 반응이다.

또, 솔비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꺅~ 송지효언니 완젼 좋아하는데ㅋ 제가 정말 달라졌나봐요. 예뻐진 솔비! 알아볼 수 있도록 더욱 더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라고 웃어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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