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시스 ‘한마음 협의회’, 봉사활동 나서
2012-09-11 강길홍 기자
[일요서울|강길홍 기자] LG엔시스(대표 김도현) 사원 단체인 ‘한마음협의회’는 지난 7일과 8일 이틀 동안 충남 태안에 위치한 인삼 재배 농가의 태풍 피해 복구 작업을 도왔다. 서해 바다에 근접한 태안군은 볼라벤과 덴빈 두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다. 특히 인삼 재배 농가의 경우 강한 바람으로 시설물이 파괴되고 밭이 일부 유실되는 등 심각한 상황이다.
봉사활동에 참석한 LG엔시스 직원들은 여러 겹으로 설치된 차양막 중 한 겹만 남겨두고 걷어 올리는 일을 했다. 햇빛과 습도․기온에 민감한 인삼의 생육을 돕는 일이며 강풍으로 부러진 인삼밭의 구조물을 복구하기 위한 기본 작업이다.
LG엔시스 한마음협의회 사원 대표 양재영 차장은 “1박 2일 봉사활동은 처음이라서 걱정이 앞섰는데 함께한 동료들이 너무 즐겁게 임해줘서 기분이 좋다. 누군가를 돕기 위해 같이 땀 흘린 경험이 회사 생활에 큰 활력이 될 것 같고 한마음 협의회도 앞으로 더 많은 소통과 봉사활동의 기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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