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국내 최초 ‘드라이브 스루 매장’ 경주서 오픈
2012-09-10 유수정 기자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는 10일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드라이브 스루 매장인 ‘경주 보문로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측은 경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찬란한 신라 문화 유산과 함께 첨단의 글로벌 커피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 매장은 안압지 난간을 응용한 계단 난간을 비롯해 2층 다락방 형태의 세계 최초 좌식 공간에 첨성대와 불국사, 선덕대왕 신종 등 독특한 한국적 디자인을 매장 곳곳에 반영했다.
또 국내 IT 기술진이 자체 개발한 첨단 화상 주문 시스템을 통해 차량 안에서 커피 주문이 가능하다. 42인치 대형화면을 통해 바리스타들과 대화를 나누며 주문하는 것은 물론 상세한 주문 내역 역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개점 당일인 10일에는 ‘경주 텀블러 모금활동’을 전개해 전액 지역사회단체 대자원(원장: 조영제)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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