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 ‘보고싶다’ 캐스팅 “정통 멜로 연기 첫 도전”
2012-09-10 정시내 기자
배우 여진구가 MBC 새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에 출연한다.
한 방송 관계자는 10일 “여진구는 아역배우 김소현과 MBC 새 수목드라마 ‘보고싶다’(극본 문희정·연출 이재동)에서 각각 남녀 주인공 아역으로 호흡을 맞춘다”고 전했다.
이에 여진구 소속사는 10일 “여진구에게는 첫 정통 멜로드라마인 만큼 기존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 후속인 ‘보고싶다’는 첫사랑의 아픔을 품고 사는 두 남녀의 숨바꼭질 같은 사랑을 그린 정통 멜로물이다.
특히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그대, 웃어요’를 쓴 문희정 작가와 ‘고맙습니다’, ‘지고는 못살아’를 연출한 이재동 PD가 의기투합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여진구는 무뚝뚝해 보이지만 마음 깊은 곳에 상처와 그리움을 지닌 소년 한정우를 연기한다. 정우는 한 소녀를 만나 사랑에 빠지면서 아픈 첫사랑의 기억을 가슴에 품고 살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드라마 ‘보고 싶다’는 오는 10월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oe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