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이 엄마 반전미모 화제…눈물 연기 최고
2012-09-09 김종현 기자
‘넝굴당’ 장군이 엄마 반전미모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에서 방장군의 엄마 고옥(심이영 분)이 친엄마(홍여진 분)와 눈물의 만남을 선보이며 심이영의 반전미모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옥의 친모가 이민을 가게 돼 그 소식을 접한 옥의 남편 정배(김상호 분)는 윤희(김남주 분)에게 부탁해 변신을 시켜주게 된다.
옥은 뽀글머리를 생머리로 바꾸고 세련된 의상을 착용해 자신의 숨겨왔던 미모를 뽐냈다.
이후 친모와 만난 옥은 “엄마 진짜 오랜만이에요. 다행이다. 꿈 아니네. 나 이런 꿈 많이 꿨었는데. 꿈 아니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엄마 안 미워?”라는 친모의 물음에 옥은 “왜 안 미워요. 미웠지. 근데 엄마. 미워한다고 해서 보고 싶은 게 없어지진 않드라. 무슨 날만 되면 진짜 많이 보고 싶고 생각나더라”라고 속내를 드러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장군이 엄마 깜짝변신 놀랍다”, “반전미모 못 알아 볼 듯”, “장군이 엄마 걸그룹 데뷔해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