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언론 “구자철 8주 결장 예상”

2012-09-07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무릎 인대 부상을 당한 구자철(23·아우크스부르크)이 8주 간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 등 복수의 현지 언론은 지난 6일 오후(한국시간) “구자철이 부상으로 8주 결장이 예상 된다”고 보도했다.

구자철은 지난 1일 2012~2013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샬케04전에서 상대 수비와 볼 경합 중 오른쪽 무릎 인대 부상을 당했다.

부상 직후 4주 정도면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정밀검사 결과 부상 정도가 심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외신들은 최소 6주부터 최대 8주까지 결장을 내다봤다.

키커는 “아우크스부르크가 수술과 재활을 놓고 고민하면서 (판단)시간이 길어졌다. 결국 재활로 가닥을 잡았지만 복귀 시점은 더 뒤로 밀리게 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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