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애, “남편 룸살롱에 호텔 VIP룸 출입까지…” 충격 고백
2012-09-07 고은별 기자
이경애는 지난 6일 방송된 SBS ‘스타 부부 쇼 자기야’에 출연해 “남편이 과거 여자 문제로 속을 썩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경애는 “2001년 남편이 간이식 수술을 한 뒤 살아줘서 고마웠다. 그땐 내 옆에서 다른 여자와 잠을 자도 이해하겠다고 했더니 참 잘 지키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특히 이경애는 “어느 날 남편이 선배에게 대접해야 한다며 룸살롱을 가서 내 신용카드를 썼다”며 “그날 남편이 외박을 했는데 선배가 술에 취해 호텔가서 잤다고 했다. 그런데 결제된 방이 두 개였다. 카드내역서를 보니 룸살롱과 호텔 VIP 룸 2개까지 더해 하룻밤에 몇 백만 원을 썼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에 “남편에게 따져 물으니 남편은 여자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잡아뗐다. 너무 충격이라 짐을 싸서 일본에 있는 언니네 집으로 갔다”며 “잠수 탔더니 남편이 무릎 꿇고 사과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경애는 “정말 헤어지려고 법정까지 갔다”며 이혼 위기까지 갔던 사실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