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률 3000만'...스마트한 세상

2012-09-06     이건희 기자

이제 커뮤니케이션 필수품으로 인식되고 있는 스마트폰, 그러나 전국 매장에서 스마트폰으로 결제하는 시스템은 이제 시작 단계다.
 
이런 틈새 속에서 현금이나 카드대신 스마트폰으로 결제하고 싶은 소비자, 이러한 니즈를 충족시켜주기 위한 가맹점, 간편한 재테크 아이템을 찾고 있다거나 아예 독립을 원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스마트폰 간편결제 시스템 스마트콩QR이 출시돼 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스마트폰 오프라인 결제가 아직은 생소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세계적인 브랜드인 미국 스타벅스에서는 이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미 IT 강국이 되어버린 우리 나라에서 스마트폰 오프라인 결제가 상용화되는 데는 시간 문제일 것이다.
 
현재 스마트폰 오프라인 결제시스템은 크게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는 스마트폰에 카드정보를 인식 시켜놓고 사용하는 스마트폰 카드이고 둘째는 통신요금에 포함되는 스마트폰 결제인 것이다.
 
스마트폰 카드는 안전성이나 보관성에서 뛰어나지만 가입시의 복잡한 절차와 사용시 카드 인식 부분에서 아직 보완되어야 할 점이 많은 게 사실이다. 또한 카드발급 자체가 안 되는 사용자들에게는 아예 해당이 안 된다는 불편한 점도 있다.
 
그와 반대로 카드가 필요 없는 스마트폰 결제는 현재 다양한 방식 및 시스템이 나와 있으나, 그 중 QR코드 결제시스템이 앞으로 스마트폰 결제의 대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 고객이 직접 결제를 진행한다는 불편함은 있지만, 자신의 개인정보를 타인이 아닌 본인이 직접 입력한다는 점에서 보안성이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결제 정보가 가맹점주와 결제 고객에게 동시에 문자로 발송 되는 장점도 있다.
 
QR코드 오프라인 결제 시스템에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이엠피큐알은 현명진 이사는 “이름만 들으면 알 수 있는 대형 프랜차이즈 본사들로부터 영업 제휴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이제 머지않아 대부분의 영업점에서 스마트콩QR 결제시스템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