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vs 애플 vs LG, 가을 스마트폰 전쟁 예고…
2012-09-06 유수정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장에서 ‘갤럭시 노트2’를 전격 공개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2’는 기존 5.3인치 제품인 ‘갤럭시 노트’보다 0.2인치 늘어난 5.5인치(140.9mm) 화면에 영화관과 같은 16:9의 화면 비율로 제작됐다.
또 HD(1280X720) 해상도에 가독성을 더욱 높인 ‘HD 슈퍼아몰레드’를 탑재해 보다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 역시 일명 ‘회장님 폰’이라고 불리는 ‘옵티머스G’를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옵티머스G’는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이 공동 개발한 커버유리 일체형 터치(G2 Touch Hybrid) 기술을 적용한 ‘트루 HD IPS+ LCD’가 탑재된 제품으로 구본무 회장의 지시로 LG그룹 계열사들이 힘을 합쳐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또 LG화학의 2100mAh 대용량 배터리와 LG이노텍의 1300만 화소 카메라 모듈까지 장착해 올 가을 기대를 모으는 제품 중 하나다.
이밖에도 애플은 오는 12일 ‘아이폰5’를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폰5’는 2GB램과 4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등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