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국가경쟁력 전년대비 5단계 상승...19위
2012-09-06 이건희 기자
한국의 국가경쟁력이 144개국 중 19위를 차지했다.
지난 5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세계경제포럼(WEF)의 2012년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전년 대비 5단계 상승한 19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에서 한국은 기본요인, 효율성 증진, 기업혁신 및 성숙도 등 3대 평가분야는 전년 대비 각각 1~2단계 상승했다.
또, 12개 중간부문별로는 보건 및 초등교육, 상품시장 효율성, 금융시장 성숙도 등 6개 부문이 상승하고, 거시경제 환경, 기업혁신의 2개 부문은 하락했다.
중간부문 중에서는 노동시장 효율성(73위)과 금융시장 성숙도(71위)가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고, 인프라(9위), 거시경제(10위), 보건•초등교육(11위), 시장규모(11위)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가별로는 스위스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위를 차지했고, 아시아 국가인 싱가포르가 2위를 차지했다. 핀란드가 3위, 스웨덴, 네덜란드가 각각 5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국가 중에는 싱가포르 다음으로 홍콩이 9위를 차지했고, 일본 10위를 기록키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