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빙, 日서 열리는 모든 행사 불참… ‘진정한 애국 배우’

2012-09-05     유수정 기자

리빙빙이 일본의 댜오위다오 영유권 주장에 강하게 반발했다.

중국 포털사이트 소후닷컴은 리빙빙이 지난 3일 일본에서 열린 영화 ‘레지던트 이블 5: 최후의 심판’ 시사회에 불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빙빙은 앞으로 일본에서 열리는 모든 행사에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는 앞서 일본이 댜오위다오(釣魚島, 일본명 센카쿠 열도) 영유권 주장을 펼친 것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보인다.

리빙빙의 대리인은 “우리는 정부와 같은 대열에 서 있다”며 “댜오위다오는 중국에 속한다”고 전했다.

리빙빙은 일본을 제외한 모든 행사에는 차질 없이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레지던트 이블 5: 최후의 심판’은 오는 13일 개봉한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