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정형돈 디스 “주간아이돌, 아이돌에 너무 의존해”
2012-09-05 정시내 기자
가수 하하가 정형돈을 공개적으로 디스해 화제다.
케이블 채널 MBC뮤직 ‘하하19TV 하극상’ 제작발표회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IFC몰 CGV에서 열렸다.
이날 하하는 MBC 에브리원 ‘정형돈 데프콘의 주간아이돌’과 비교를 하는 질문에 “물론 주간아이돌 잘 보고 있다. 하지만 그 프로그램은 아이돌에 기대어가는 프로그램이지 않냐”며 공개 디스했다.
하하는 자신과 함께 출연하는 출연진 중 프리스타일 미노를 언급하며 “데뷔한지 15년이 다 되어간다. 과거 ‘서세원의 토크박스’ 김경식 대타로 나가서 1등을 기록한 사람”이라며 “그 이후로 10년을 쉬었다. 아이돌도 열심히 하지만 이 사람을 이길 수 없다”고 추켜세웠다.
또 주비트레인에 대해서 “‘강심장’ 8회만에 하차해서 한이 있다. 우리에게는 깨뜨릴 수 있는 뭔가가 있다. 기대해 달라. 잘 하겠다”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지난 4일 첫 방송된 ‘하하 19TV 하극상’은 하하와 그의 친구들인 하극상 패밀리가 만드는 신개념 리얼 토크 버라이어티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