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ㆍSM, “강호동 복귀, 논의 중이지만 결정된 바 없어”
2012-09-05 정시내 기자
개그맨 강호동의 SBS ‘스타킹’ 복귀설이 제기됐다.
이에 SBS측은 4일 오전 한 매체를 통해 “강호동이 복귀를 선언한 후 지상파 3사에서 접촉중이다. ‘스타킹’ 역시 강호동 측과 복귀를 두고 논의 중에 있지만 현재 상태로 복귀 자체나 일정을 확정짓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SM C&C 측도 “강호동이 기존 진행하던 프로그램으로 컴백하는 방안과 새로운 프로그램 신설 방안 등을 각 방송사와 신중하게 논의하고 있다”며 “‘스타킹’도 이 가운데 하나로 논의를 하고 있지만 어떤 것도 확정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9월 가을개편을 맞아 강호동의 복귀 프로그램이 ‘스타킹’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지난해 9월 갑작스런 잠정은퇴를 선언했던 강호동은 지난달 17일 SM엔터테인먼트 계열사 C&C(이하 SM C&C)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방송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
그는 은퇴 선언 전 ‘스타킹’ 외에도 KBS 2TV ‘해피선데이’의 코너 ‘1박2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SBS ‘강심장’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