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시네마정기예금 ‘간첩’ 출시

2012-09-05     김나영 기자

[일요서울 | 김나영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은 롯데엔터테인먼트와 공동마케팅 협약을 맺고 시네마정기예금 ‘간첩’을 2천억 원 한도로 다음달 5일까지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시네마정기예금 ‘간첩’은 오는 추석에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간첩’의 관객 수에 따라 최대 연 0.2%p의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문화콘텐츠 연계상품이다.

이 상품의 최저 가입금액은 1백만 원 이상, 가입기간은 1년으로 5일 현재 기본금리는 연 3.4%다. 향후 영화 관람객이 100만 명을 돌파하는 경우 연 0.1%p, 200만 명을 돌파하는 경우 연 0.2%p의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고 연 3.6%까지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시네마정기예금 <간첩>’에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영화예매권 1800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추석을 맞이해 즐거운 영화도 관람하고 재미있는 금융상품에도 가입해 보기를 추천한다”면서 “특히 영화 ‘간첩’이 흥행해 이번 시네마정기예금에 가입한 고객들이 더 높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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